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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부인 "노조는 과격, 못생겨" 발언에 "노동자 혐오, 여성 비하"
2025-05-24 15:15:50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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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노조는 아주 과격하고 못 생겨"라고 발언해 논란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비난 성명을 낸 데 이어 시민사회로 구성된 경남광장선거대책본부(경남광장선대본)는 '노동자 혐오'이며 '외모 비하'라고 지적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설난영 여사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중이던 지난 5월 1일 경북 포항시 포항북당원협의회를 찾아 "어느날 갑자기 제가 노조를 하게 됐다. (당시) 노조라는 것은 지금하고 완전히 다르다. 지금은 뭐 민노총이 돼 가지고 굉장히 정치색이 짙지만, 그 당시의 노조라는 것은 그냥 아주 단순한, 그런 현장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했던 것"이라며 "전 노조의 '노'자도 모른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 여사는 "제가 노조 하게 생겼나.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노조는 아주 그냥 과격하고, 세고, 못생기고"라며 "저는 반대되는 사람이다. 예쁘고, 문학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설 여사는 1978년 구로공단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광장선대본 "노동자 혐오, 외모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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