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글로벌 K-팹리스 산업육성, 지역이 대학과 함께, 팹리스 리더 발굴로 미래 첨단산업 리드!’라는 주제로 경제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제도이다.
국내 팹리스 기업 중 40%가 소재한 성남시는 지역 여건을 기반으로 지역대학 및 국내 유수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하는 산·학·연·관 인재육성 성장 경로를 개발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설계 교육과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까지 연계한 원스톱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 정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공모 결과 전국 139개 지자체에서 359건의 사례가 응모됐으며, 그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건의 사례 중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확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스템반도체 기초 인재 발굴부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까지 성장단계별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