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유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2년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유예 관련 아직 당론을 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에 대해 부정적 기류다. 이에 따라 국회의 세법 개정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 간 격론이 예상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며 "청년들이 가상자산에 많이 투자하기 때문에 청년들 부담을 줄이고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