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간방패' 나경원 의원에 분노한 동작구민들이 나 의원 지역 사무실(성보빌딩) 앞에 모여 나 의원을 향해 "방패 대신 빠루를 들고 한남동 관저 문을 열라"고 외쳤다. 지난 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이 '불체포 특권'을 이용해 대통령 관저 앞으로 향해 '대통령 방탄'에 나서자 이에 항의하는 행동을 벌인 것이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전환 서울비상행동'은 10일 오전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 스무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내란수괴 윤석열 인간방패 나경원은 사퇴하라' 기자회견을 열고 나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준비해 온 나경원 의원의 사진 위에 '내란동조', '내란방패', '사퇴하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며 항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