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에 대한 정부 정책이 달라지면서 휴식을 대하는 기업문화도 바뀌고 있다. 설 연휴 징검다리 근무일 중 하나인 27일을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정하자 그 주간 유일한 근무일인 31일을 휴무일로 지정하거나 권장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이런 움직임에 ‘12·3 계엄 사태’로 연말연초 특수가 사라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 관련 기업과 자영업자들은 길게는 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가 실제 소비로 이어질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예년 연휴 때와 달리 원달러환율과 원엔환율 등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해외여행보단 국내 쪽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