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를 키운 국내공항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로컬라이저 둔덕의 기초대를 지하화하거나 부러지기 쉬운 구조물로 재설치하는 등 두 가지 방식이 골자다.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전국공항 15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안전점검과 관계기관회의,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마련됐다.국토부는 특별안전점검 결과 방위각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공항으로 총 7개 공항, 9개 시설을 꼽았다.구체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