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우려를 표했다.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9일 새벽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법부의 기능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전국의 법관들은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공정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