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의 이번 추경안은 이 대표의 민낯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전 국민 25만원 지역화폐를 포기할 테니 서둘러 추경을 하자고 할 때, 그 진심을 믿고 싶었던 국민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민생회복 지원금을 소비쿠폰으로 이름만 바꿔서 다시 들고나왔다."라고 적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현금성 지역화폐 살포에 13조를 배정하고, 반도체 특별법은 외면하면서 구색 맞추기용으로 AI 반도체 지원 등에는 지역화폐 예산의 절반도 못 미치는 5조 원을 편성했다. 기술기업을 살리는 진짜 경제는 뒷전이고, 모든 것이 자신의 생존에 맞춰진 이재명의 ‘국민기만경제’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오세훈 SNS)
그러면서 "이제 경제라는 말의 화장술도 더 이상 국민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이 전국에 ‘경제는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수막을 내걸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를 멈추지 않는다면 남은 것은 국민의 심판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