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복원과 간첩법 개정을 이제 한 시도 늦출 수 없다"며 야당을 향해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실은 너무나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호 대변인은 "북한의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이 최종 유죄판결을 받았다"며 "이들은 6번의 법관 기피와 망명 요청 등 온갖 수단으로 재판을 3년 반이나 끌었고, 그 사이 간첩들은 풀려나와 버젓이 거리를 활보했다"고 말했다.이어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