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일 국회 내 연금개혁 특위 설치와 관련해 '여야 합의 처리' 문구를 기재할지 여부를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당은 연금특위 구성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고, 야당은 교착 상태 지속 시 단독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국정협의회에서 연금 개혁 모수개혁안에 대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모수개혁 관련해선 회동에서 이의가 없었다"며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에 여야가 합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