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정부가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다음달 말쯤에 나올 것이라 시사했다. 아울러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한 판단도 이때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을 통해 "로펌에 의뢰한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 받았지만, 아직 명확하지 않다. 민관 합동 조사단의 결과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 장관은 "위약금 문제는 SKT에게 사운이 걸릴 정도의 굉장히 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