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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대구시-대한사격연맹,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맞손
2025-05-11 13:09:13
윤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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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를 방문한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및 임원진과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를 방문한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및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와 대한사격연맹은 '2024파리올림픽'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끈 K-사격 열풍을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로 이어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시는 총 1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구국제사격장을 국제사격연맹(ISSF)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개선하고 있으며,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1월 대구시를 국내 유치도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절차를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ISSF 월드컵대회' 현장을 찾아 루치아노 로시(Luciano Rossi) ISSF 회장을 직접 만나 대구시의 유치 의사를 공식 전달하고, 개최 의지와 준비 상황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한사격연맹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지난 2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8월 예정된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로 국제육상도시를 넘어 세계 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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