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아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일자리를 창출을 위한 "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1시 30분 천안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연설을 통해 "현대차와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장사가 잘 되게 하려면 국가가 지원해 줘야 한다"라며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10대 정책 공약 중 첫 번째로 규제 완화, 세제 정비, 투자 활성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또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결혼 및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청년 행복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