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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못쓰는 반명 빅텐트, 영토 넓히는 '중도보수' 민주당
2025-05-16 17:40:16
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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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는 했다. 이재명이 되든, 김문수가 되든 제1과제는 국민통합이라고. 누가되든 이대로는 못간다.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친명' 인사들과의 스승의날 저녁식사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영입설이 나온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6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당장 누구 손을 들 수 없는 공직 신분으로, 선대위 합류는 물론 특정 후보만을 향한 조언을 하기 힘들다고 난색을 표했다. 스승의날 때마다 이 이사장에게 인사를 왔던 '고3담임 시절' 제자 노웅래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 문진석, 이연희 등 중앙대 동문인 후배들과 만난 담소 자리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국민의힘 '후보갈이' 파동 이후 중도 보수 확장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는 민주당 상황을 감안하면, 이날 만찬의 의미는 남달리 해석될 수밖에 없다. 영입을 넘어 당장 함께할 수 없더라도 이 후보가 강조한 합리적 보수, 즉 미래의 '협상 파트너'를 구축하는 데까지 주안을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제자 노웅래 통해 중앙대 '친명' 후배 만남... 합류 대신 강조한 말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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