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목원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4년 목원(mOKwON) 잡매칭페어’ 모습./사진제공=목원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집중 취업지원 기간은 졸업예정자와 졸업자, 지역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집중 취업지원 기간은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전시, 목원대 지방대학활성화추진사업단 및 LINC 3.0 사업단 등 대학 안팎 일자리 관련 기관과의 협업으로 운영됐다. 지역과의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018명이 참여하는 실적을 냈다.
집중 취업지원 기간에는 기업채용설명회와 청년고용정책설명회, 입사서류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취업 컨설팅과 매칭을 제공하는 목원 올케어 잡매칭과 졸업생 대상 맞춤형 잡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집중 취업지원 기간 중 주목을 많이 받았던 프로그램은 목원(mOKwON) 잡매칭페어였다. 1985명의 학생과 지역 청년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와의 현장 면접, 취업 특강 등이 활발히 이뤄졌고, 이를 통해 16명의 채용 연계 성과를 달성했다.
참가자들은 집중 취업지원 기간 프로그램에 대해 큰 만족을 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2.8점(100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참여 학생과 지역 청년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면접을 진행하면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광명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본부장은 “이번 집중 취업지원 기간에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에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다”며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문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