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 관리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해 시상·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내년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10월말까지의 사업추진 성과를 토대로 치매 유관기관 연계 및 교육, 치매 공공후견 대상자 발굴 및 후견 활동 감독, 산림 및 농업 치유 힐링 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개소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예방 인지 강화 교실, 치매 환자 쉼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운영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조호물품 및 치료비, 배회감지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