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대구FC가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 시즌 K리그1 11위로 마무리한 대구는 K리그2 2위팀인 충남아산FC와 맞붙는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대구는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게 됐다. 플레이오프 상대인 충남아산FC와는 첫 만남이다. 충남아산은 k리그2에서 2위로 일찌감치 리그를 마무리하며 2주 이상 긴 휴식을 맞았다. 긴 시간 휴식을 취한 만큼 충남아산은 대구보다 상대적으로 체력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패하며 웃지 못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최근 무딘 공격력으로 파이널 라운드 5경기 동안 5골을 기록한 대구는 마지막까지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 잔류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 대구의 각오가 남다르다. 남은 단 두 경기로 다음 시즌 대구가 누빌 리그를 결정하게 된 대구는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가 충남아산 원정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챙겨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