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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 방 없던 넷플, '오징어게임2' 체면 살릴까
2024-12-27 11:07:14
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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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OTT 서비스는 기존 TV 매체를 압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월정액 구독제 형식을 취했음에도 매력적인 스토리의 작품과 기존 TV 시리즈물과의 차별화된 내용 등으로 수많은 구독자를 흡수하면서 영상 업계의 판도를 뒤 흔들었다.

올해도 다양한 OTT 드라마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여러 화제가 됐다. 다만 지난해 <무빙>, <더 글로리> 같은 파급력을 지닌 시리즈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일부 대작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을 주기도 했다. 올해 발표된 OTT 플랫폼별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명암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

넷플릭스, 한방이 아쉽네


자타공인 OTT 1위 업체 넷플릭스는 2024년 < 오징어게임2 >를 포함해 무려 15편의 신작 드라마를 선보였다. 기존 TV 채널 이상의 물량 공세로 시장을 장악한 셈이다. ​

그런데 구독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은 작품은 몇 편이나 됐을까. 이 질문에 대해선 제대로 답을 내기 어렵다. 파격적이면서 자극적인 내용과 소재로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를 선보였지만, 역으로 엇비슷한 작품이 대량 생산됐다는 비판도 나왔다.

< 지옥2 >, < 스위트홈3 > 등 후속 시즌의 반응은 전작 대비 미약했고 < 살인자0난감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트렁크> 등은 호불호 평가가 엇갈리며, 넷플릭스라는 이름값 대비 아쉬움을 남겼다. <경성크리처> 시즌2처럼 시즌1의 부진을 끝내 극복하지 못한 후속편도 등장했다. "결정적인 한 방의 부재"로 정의될 수 있는 2024년의 끝자락, 과연 넷플릭스는 < 오징어 게임2 >로 확실하게 OTT 업계를 다시 한번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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