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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이 불러온 경제 위기', 김동연 "우리 믿고 투자하라"
2025-01-08 20:05:01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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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촉발된 국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첫 행보는 '글로벌 경제' 대응이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 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달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양 기관에서 민선 8기 동안 경기도가 달성한 73조 3,6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에 관해 설명하며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관계 중요성 인식해야... 나부터 앞장설 것"

먼저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14년부터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미국 기업과 한국 간의 경제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제임스 김 회장 외에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기업 대표(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6~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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