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3일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對) 멕시코·캐나다·중국 관세조치 동향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에 캐나다는 미국 상품에 25%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멕시코도 보복관세 조치 등 대응에 나섰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이라며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영국 등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