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디 어워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2일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니스는 디 어워즈 드림스 실버 라벨(DREAMS SILVER LABEL)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해당 트로피는 앞으로 K팝을 이끌어갈 우수 신인들에게 주어진다.
수상대에 오른 유니스는 "'디 어워즈'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수상까지 하게 됐다. 올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거로 생각하고 2025년도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유니스는 "에버애프터(EverAfter, 공식 팬클럽명) 이 상을 받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지난 18일 유니스는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DISCOVERY) 올해의 발견상 수상자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로써 유니스는 '디 어워즈'에서 총 2개의 상을 수여받으며 2024년 펼친 활약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동시에 증명해 냈다.
이어서는 지난 한 해 활동곡 'SUPERWOMAN(슈퍼우먼)'과 '너만 몰라' 무대가 펼쳐졌다. 유니스는 우아함과 당당한 매력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인트로 부분의 꽃이 피는 듯한 군무가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고, 런웨이 콘셉트의 댄스 브레이크가 큰 호응을 불러왔다.
2024년을 총망라하는 시상식에서 2관왕을 기록하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아티스트로 떠오른 유니스. 이들은 2025년에도 매서운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어떤 음악과 모습으로 K팝 팬들을 즐겁게 만들지 이들의 한 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