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삼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삼동면 주민자치회가 가족, 이웃, 지역사회를 위한 ‘3려(배려, 격려, 장려) 실천 운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계기로 추진되는 이번 운동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 소통 부족과 유대감 약화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내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동면은 가족 구성원 간 배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아내를 위한 식탁 준비(월 2회 이상), 영화 감상(월 1회 이상), 남편을 위한 사랑의 차(茶) 준비(주 1회 이상), 자녀를 위한 손편지 쓰기(월 1회 이상), 부모님과의 외식(월 1회 이상), 감사의 편지 쓰기(월 1회 이상)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칭찬 릴레이’도 운영한다.
삼동면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주거 및 환경개선 지원, 지역사회 복지 지원, ‘사랑의 화수분’ 기부 캠페인 추진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한 ‘삼동온(On, 溫)’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주민과 상인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삼동면 주민자치위원회 한정여 회장은 “이번 실천과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돕는 공동체 정신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