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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8개로 확대... 첫 번째 마을 현판식 개최
2025-03-18 12:33:30
장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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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8개로 확대... 첫 번째 마을 현판식 개최./사진제공=증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시범사업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개 마을로 확대되는 시범사업의 첫 번째 마을에서 열리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연풍희 화성2리 이장, 장인자 노인회장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특히, 이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화성2리는 도안면 내 노인 인구가 많은 세 번째 마을로, 기존 시범마을인 화성3리와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2025년 확대되는 첫 번째 시범마을로 선정됐다.

연풍희 이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이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은 지난해 5월, 온마을돌봄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마을별 프로그램 운영 △생산적 공동체 활동 등 대상자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8개 마을로 사업이 확대해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거점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 현판식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증평읍 용강1리와 2리에서 현판식과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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