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박현우 기자|국내 제조업체들이 15분기 연속 경기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낮게 설정한 기업도 10곳 중 4곳에 달했다.24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체 211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지수가 79로 집계됐다. 전분기(61) 대비 18p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기업 규모별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