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주권인천서구회의, 창립총회·출범식 성료 |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인천 서구 주민들의 주권 실현을 위한 조직인 ‘국민주권인천서구회의’가 지난 29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주권인천서구회의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 제1조 2항의 정신에 기초해 민주시민 교육과 자치분권 운동, 우리 사회 주권재민을 구현하기 위해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국민주권전국회의 이동진 상임대표와 강정선 상임대표,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에 김교흥 상임대표와 인천공동대표 정세일의 참석을 비롯해 인천 서구 주민 약 500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민선 7기 인천 서구청장을 역임한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의 이재현 인천공동대표가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그리고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6개 분야의 공동대표, 30여개의 직능별 위원회와 16여개의 동별 위원회가 함께 출범했으며, 각 위원회의 위원장 또한 인천 서구민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탄핵 정국에서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 청년세대가 참여했는데, 실제 행사의 기획과 준비, 그리고 현장 진행까지 모두 청년이 주도해 진행한 점, 그리고 직능별 위원회의 40%이상이 청년 위원장으로 이뤄진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재현 상임대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주권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 숨쉬는 일상에서의 당영한 권리로서 자리잡고 있다”면서 “국민주권인천서구회의는 형식적인 조직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주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