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64), 2년 만에 다시 서울에 왔다
서울에서 술 마시다가 톰 크루즈 만날 확률은?
"공덕서 봤다" 는 목격담 솔솔 이어져
[yeowonnews.com=김영미기자]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4)가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총 12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스타들 중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이다. 온라인상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톰 크루즈를 우연히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 ▲ 톰 크루즈(64), 2년 만에 다시 서울에 왔다 © 운영자 |
크루즈는 전용기를 타고 7일 오후 4시 20분쯤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해 5시 15분쯤 출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크루즈는 약 20분간 팬 서비스를 한 뒤 공항을 떠났다. 공항 밖에서 구름 인파를 이룬 팬들이 “톰”을 외치며 환호를 보내자, 크루즈는 환한 미소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펜을 꺼내 사인을 해줬다.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팬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엄지와 검지를 교차해 만드는 한국 특유의 손하트를 해보이기도 했다. 이후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크루즈의 이번 한국 방문은 12번째로, 할리우드 스타 가운데 가장 많다. 올해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 홍보차 방문했다. 크루즈는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개봉한 1994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한국 팬을 직접 만나고 있다.
2년 전에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 개봉을 앞두고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부터 공덕역 경의선 숲길까지 서울 곳곳에서 크루즈 목격담이 쏟아져 화제를 모았다. 크루즈는 인증 사진을 요청한 시민들에게 특유의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촬영에 응해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