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막말 논란' '1억원 합의금 요구'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취임 반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의협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 회장의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은 찬성 170표, 반대 50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의협회장 탄핵안은 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246명 가운데 3분의 2(164명) 이상이 참석하고, 참석 대의원 가운데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지난 5월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