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 순방길에 오른 14일 "취임 후 첫 중남미 방문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GPS) 비전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1939년 설립된 스페인 국영통신사인 EFE는 중남미 등 스페인어 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4대 글로벌 통신사다.윤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고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