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1일 검찰은 명 씨와 김 전 의원, 제8회 동시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 후보자 배 씨, 대구시의원 예비 후보자 이 씨 등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공직선거에 있어서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하여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음)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증거인멸 등의 이유로 이들에 대한 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창원지검 관계자는 "증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