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국토교통부 주최 제6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에서 수색․탐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론 조종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공공분야 드론의 현업 적용 성과를 검증하고 국산 드론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국가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 소속의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참여기관 직원들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드론 기술의 발전과 활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경기도 시흥시 드론교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위 손홍득, 소방장 전상현, 소방교 엄제영, 임형묵의 4인 1조 팀은 장애물 통과, 구조대상 수색, 장애물 지형 탐색 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 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회에 참가한 손홍득 팀장은 “훈련이 큰 도움이 되었고, 팀의 노력과 협력이 결실을 본 것에 매우 기쁘다”라며, “드론 조종 기술은 재난 대응에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기술 발전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구조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소방본부의 드론 조종 기술이 한층 더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드론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드론 조종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