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4일 오후 한국은행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지역경제 세미나’에 참석해, 방위산업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창원시 양희창 방위산업‧원자력특보, 손한국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남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경남지역 방위산업에 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과 연계 성장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총 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방위산업 수출현황 및 향후 과제(하나증권 위경재 애널리스트), 미래전략 방위산업개편방향과 경남 방위산업의 과제(방위사업청 미래전략사업본부), 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수준진단 및 고도화 방안(한국국방기술학회 유형곤 센터장)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안경수 현대로템 방위산업본부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 김재경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펼쳤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최근 국제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국은 방산수출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며, 경남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및 관계자 등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