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 경찰청장이 경찰 조사에서 당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전해 들은 체포 명단에 김 판사 이름이 있었다고 진술한 뒤, 사법부가 직접 입장을 낼 정도로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조 청장 공소장에 김 판사 이름이 빠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여인형 전 사령관은 김 판사가 체포 명단에 없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3부 부장판사로, 지난해 11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