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과 조화를 이루지만 무작정 남을 따라가지 않으며, 소인은 무작정 남을 따라가지만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여 다름과 조화를 이루지는 못한다).
사회자가 외쳤다
여기 일생 동안 이웃을 위해 산 분이 계시다
이웃의 슬픔은 이분의 슬픔이었고
이분의 슬픔은 이글거리는 빛이었다
사회자는 하늘을 걸고 맹세했다
이분은 자신을 위해 푸성귀 하나 심지 않았다
눈물 한 방울도 자신을 위해 흘리지 않았다
사회자는 흐느꼈다
보라, 이분은 당신들을 위해 청춘을 버렸다
당신들을 위해 죽을 수도 있다
그분은 일어서서 흐느끼는 사회자를 제지했다
군중들은 일제히 그분에게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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