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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 우리도 발생상황 : ’17년 2월 이후 비발생(‘16년 돼지 2건, ’17년 소 1건)
전북자치도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고,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긴급 백신 접종, 집중 예찰활동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위기단계 : 발생지역(전남 영암) 및 인접 7개 시군(나주·무안·목포·해남·강진·화순·장흥) 그 외 시도는 “주의” 단계
구제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우제류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다음 달로 예정되었던 소·염소 53만 6천여 마리 대상 백신 접종을 14일부터 31일까지 앞당겨 진행한다.
* 일시이동중지 명령 : (기간) ‘25.3.14 08:00 ~ ’25.3.16 08:00(48시간) / (대상) 우제류 농장 및 관련 작업장에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의 출입 및 이동 금지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46개 반을 활용해 취약지역 도로변과 농장 주변을 집중소독하고, 공수의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통한 임상·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는 행사·모임을 자제하고,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특히, 백신 접종이 빠짐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 흘림, 입 주변과 발굽 사이 물집 발생,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