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지난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윤석열 복귀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라고 얘기한다. 저도 그런 주장에 공감 가는 바가 많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동원해서 행정, 입법, 사법을 다 통제하겠다는, 군정을 하겠다는 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이것은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는 행위가 분명하다. 우리가 제주 4.3사건이나, 광주 5.18 상황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다시 윤석열을 복귀하는 것은 곧 제2의 계엄을 의미하는 것일 테고, 우리 국민들은 저항할 것이고,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광주라고 하는 한 지역이 고립되어 있을 때 생기는 그 피해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 계엄에 노출되고, 국민들이 저항할 때 생겨나는 그 엄청난 혼란, 그 엄청난 유혈사태를 대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 경제는 다음 문제다. 국민의 생존 문제, 국민의 인권과 안전에 관한 문제다. 대한민국 국가의 존속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경우에 생겨날 수 있는 일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번 상상을 해보시기 바란다. 헌법재판소는, 그리고 헌법재판관님 여러분들은 지금의 이 상황이 얼마나 중차대한 상황인지 모를 리 없다. 그리고 본인들에게 주어진 헌법상의 책무, 역사적 책무,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잊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