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은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대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한 자리로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보유한 도내 43개 기업이 지정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의 성장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라는 중대한 과제에 기술로 응답하는 기후테크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 중심의 기후 대응이 도민의 삶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 기업에는 향후 기술개발비 지원, 시범사업 우선 참여, ESG 연계 네트워크 지원 등이 제공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이중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환경기술과 녹색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입법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