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내란세력 청산!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대개혁 실현! 2025 세계노동절대회'를 하고 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면된 윤석열은 아직 거리를 활보하고 있으며 내란 내각의 총책임자가 대선출마를 저울질하고, 반노동 극우세력의 나팔수와 검찰독재의 선봉장이 권력을 탐하는 지경"이라고 성토하고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넘어 만국의 민중이여 저항하라는 구호로 다시 투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또한 "윤석열 파면 광장에서 울려퍼진 시민들의 외침을 민주노총이 나서서 실현하자"며 "극우 파시스트들에게 다시는 이 사회를 넘겨주지 말자, 우리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의 길을 여는 위대한 여정을 힘차게 함께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