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및 리마인드웨딩 헤어스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공업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은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및 리마인드웨딩 헤어스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학생들과 교수진은 정성껏 헤어스타일링을 준비했다. 장수사진 촬영을 한 어르신들에게는 평소와 다른 멋진 모습이 사진으로 오래 간직되도록 했으며, 리마인드웨딩에 참여한 부부들에게는 다시 신랑·신부가 된 듯 설레는 느낌을 전해주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꾸며주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으며, 리마인드웨딩에 참여한 한 부부는 "오랜만에 웨딩촬영을 하니 마치 결혼식을 다시 올리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