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가 '국내 부동산 중소형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9일 이같이 알리면서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경쟁력 있는 중소형 운용사를 통한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기금의 국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금운용본부는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 2개사에 총 5000억 원 상당을 배정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은 이날(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관련 제안서 등을 접수 받은 후 내부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 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세부 일정 및 최종 선정 운용사 수 등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