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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겨냥한 이재명 "자폭하거나 총구 난사하면 고쳐야"
2025-05-09 17:56:44
복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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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최후 보루다. 최후 보루가 자폭한다든지 우리를 향해 총구를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박 행태에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공개적으로 힘을 싣고 나섰다. 이 후보는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절차를 논의하기 위한 전국법관대표회의에 대해서도 "사법부의 신뢰와 기대를 깨지 말아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억지 기소, 검찰 핍박에도 죽지 않고 살았다"

이 후보는 9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 촉구와 청문회 개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는 지금도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들과 우리 사법 체계를 믿는다. 그러나 최후의 보루가 자폭한다든지 우리를 향해 총구를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라며 "보루를 지켜야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민주공화국이 지켜진다. 그 보루를 지키는 길이 어떤 길인지를 우리 국민들도 다 아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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