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때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지기 위해서는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내놓아야 하는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교제폭력 생존자와 유가족들'이 결성한 단체인 '범죄피해자연대'가 1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교제폭력의 생존자와 유가족이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교제폭력과 교제살인은 폭력과 협박을 더 이상 참지 못한 피해자의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로 극에 달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거제 교제살인 사건, 부산 몽키스패너 살인미수 사건,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건, 당진 두 자매 살인사건, 인천 논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