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정과 함께 공화당의 '레드스윕'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보호무역 강화와 이민 정책 강경화 등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성이 구체화되자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고,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아래로 하락하는 등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8원 오른 1403.5원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400원을 넘긴 수치로,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이 당분간 1400원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