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0월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60%가 넘는 긍정평가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4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대중 교육감의 10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는 전월보다 0.4%p 하락한 61.4%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조사에서 59.2%로 1위 오른 후 8월부터 꾸준히 60%를 상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국 교육감 중 유일하게 60%를 상회했다.
김 교육감이 이처럼 긍정평가를 받은데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데서도 알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전남교육청은 20개 평가 항목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 모두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늘봄학교 지원 강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등의 세부 지표는 기준값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를 기록한 울산 천창수 교육감은 전월 대비 2.7%p 상승한 54.2%의 긍정평가로 1위 김대중 교육감과 7.2%p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 제주 김광수 54.0%(▼1.4%p, 전월 55.4%) ▶4위 전북 서거석 51.1%(▲0.3%p, 50.8%) ▶5위 경남 박종훈 48.4%(▲0.2%포인트, 전월 48.2%) ▶6위 광주 이정선 44.8%(▲2.7%p, p42.1%) ▶7위 충남 김지철 43.9%(▲0.2%p, 43.7%) ▶공동 8위 충북 윤건영 43.3%(▲1.3%p, 42.0%) ▶공동 8위 세종 최교진 43.3%(▲0.3%p, p43.0%) ▶10위 서울 정근식 42.6% 순이었다.
리얼미터 2024년 10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7~30일과 10월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9월~10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4년 9월·24년 10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