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가 각종 논란들로 브랜드 이미지의 급격한 추락을 겪고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성폭력 혐의에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 가맹점은 당국으로부터 원산지 거짓표시까지 적발된 상태다.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김가네 한 매장은 이달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해 표시변경 처분을 받았다.김가네는 1992년 대학로에 '김家네 김밥'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500여 개가 넘는 가맹점을 오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