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우주·항공·방산 핵심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분기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창범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부회장)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에 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6312억 원, 영업이익 4772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