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5년 전문지역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은 '어린이 식행동 개선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경산시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2025년 전문지역센터 2기'에 지정됐다. 경산시센터는 2018년부터 운영한 어린이 식행동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교육홍보 콘텐츠 분야 전문지역센터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표준 모델화를 추진 후 참여 센터를 모집해 전국 센터로 확산시키게 된다.
전문지역센터제는 전국 236개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중 우수사례를 수상한 후 지속적·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모델링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 홍보 콘텐츠, 위생 급식관리지원, 영양 급식관리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로 1개의 센터를 지정해 발표했다.
이경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전문지역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 센터 어린이 급식소에 표준화된 교육 콘테츠 제공으로 센터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전국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사회복지급식소에서 영양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