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대구의 분노 "윤석열 탄핵 사유 15개, 최순실이 울고 갈 판"
2024-11-21 22:50:59
조정훈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윤건희 왕국 개국했나
석삼년째 막장드라마 공천개입 국정농단까지
열뻗치는 하루하루 오르는 건 물가와 혈압뿐
탄다탄다 속이 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핵관들이 망친 나라 탄핵으로 되살리자"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지역 최초로 야 5당이 모여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김건희 여사의 탄핵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녹색당 등 지역 야5당은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대구 야5당 합동 국정농단 규탄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허소(민주당), 차규근(조국혁신당), 황순규(진보당), 한민정(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원, 시민 등이 참석했고 시민들의 규탄발언과 각 정당 대구시당위원장들의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규탄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윤석열과 김건희의 국정농단, 의료대란 등의 사유를 들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민심의 뜻을 거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성구 황금동에서 왔다는 김희선(67)씨는 "여론 조작하는 미륵보살과 주가 조작하는 김건희의 국정농단 녹취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며 "21세기 대한민국이 주술공화국인가? 나라가 망하고 있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23억을 벌어도 김건희는 무죄고 제1야당 대표를 옭아맨 사법농단은 점입가경 수준"이라며 "조국혁신당이 내건 윤석열의 탄핵 사유는 15개라고 한다. 최순실이 울고 갈 판"이라고 비판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