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16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수사권으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고 말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 박정훈 대령에게 수사로 보복하고 있는 사람이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23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11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희대의 검찰총장 윤석열에 대해 징계 청구를 했다. 법무부에서 저 혼자서 외롭게 징계 청구서를 작성하고 징계 청구를 했다"며 "중대 비위 혐의에 대해 검찰총장으로서 저질러서는 안될 비위에 대해서 징계 청구를 했고, 1심 법원마저 잘라도 된다는, 면직 처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직자로서 자격 없다"며 "그 자체로도 지금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