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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자투리의 화려한 변신, '콩콩콩 전시 보러 오세요'
2024-11-24 13:42:22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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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전시회를 열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예가 8명은 지난 22일부터 홍성의 한 갤러리에서 'Local story in 홍성, 2024 홍성 자투리 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홍성군과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 후원으로 '2024 원도심 브랜딩 개발 및 활성화 시범사업 원도심 갓생살기 프로젝트.cp7'로 열렸다.

전시회를 개최한 콩콩콩종합예술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성 사람, 다양한 재료, 공간 재생(원도심) 등 다양한 자투리 요소들을 공예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전시회 2일째 찾은 갤러리에는 8명의 공예가가 제작한 작품들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전시장 맨 앞에는 '양말목 방석양', '곰돌이 가족의 나들이'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 '자투리 전'이라는 전시회여서 그럴까.

'양말목 방석양'과 '곰돌이 가족의 나들이'는 양말을 만들고 남은 동그란 링의 자투리 섬유 조각으로 만든 방석과 곰돌이 인형이다.

또한, 커피를 내린 후 남은 자투리 커피박으로 만든 점토를 이용해 만든 홍주읍성 동문인 '조양문'은 한눈에 보기에도 감탄이 나올 정도다.

공예가 김진선씨는 "자투리 재료로 만든 작품으로 홍주성 복원이 멋지게 되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면서 "이곳에서 나고 자란 '나'는 아주 익숙한 옛 역사의 흔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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