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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이 낫다"는 국힘, '계엄특검법' 이르면 17일 당론 발의
2025-01-16 14:46:52
조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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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의 공개 반대에도 국민의힘이 야당의 '내란·외환특검법'에 맞설 자체 특검법인 '계엄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계엄특검법은 이르면 오는 17일 발의된다.

16일 오후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상계엄 특검 법안에 대해 108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필요한 부분만 담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경쟁적으로 수사하고 있어 사실상은 특별검사 도입이 필요하지 않다"며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위헌적이고, 독소적인 조항이 가득한 특검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어 차악이 낫다는 생각에 자체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4일 야당의 '내란·외환특검법'을 강하게 반대하면서, 자체 특검법안인 이른바 '계엄특검법'을 발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날 발의 여부를 확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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